삼성전자-마블,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영화,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등 전방위적 협력"
갤럭시탭S 통해 '마블 언리미티드' 3개월 무료 이용권 제공
영화 '어벤저스' 속편에 삼성 최신 제품과 콘셉트 기기 간접광고(PPL) 진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와 마블(Marvel)이 손을 잡고 새로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 로봇인 자비스가 영상으로 등장해 양사의 협력 내용을 함께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마블은 영화, 디지털 콘텐츠, 제품 개발, 마케팅 등 전방위적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독특하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 결과로 삼성전자 최신 전략 태블릿 갤럭시탭S를 통해 마블의 디지털 만화책을 3개월간 무료로 구독할 수 있는 '마블 언리미티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와 마블은 최신 영화의 예고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등 기술과 창의적인 비주얼 콘텐츠를 결합해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마블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가득한 비주얼 콘텐츠들이 삼성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술에 생명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밥 사보우니 마블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은 "최고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마블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블은 세계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삼성은 우리의 창의적인 작업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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