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에 드러난 지역어와 지역문화’탐색
이번 학술포럼은 국립국어원ㆍ한국어문학술단체연합회가 개최하는 2014년 제1차 ‘통합과 소통의 국어정책 개발을 위한 포럼’의 일환이며, 주제는 ‘국어 문화의 다양성을 위한 정책적 검토: 지명에 드러난 지역어와 지역 문화’이다.
손희하 회장(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현재 헌법소원이 제기된 ‘새 도로명 주소’로 인해 지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열리는 이번 포럼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의 지명과 관련한 정책과 법, 도로명 주소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유일의 지명 전문 학회인 한국지명학회는 1997년 창립해 지명 연구와 관련한 제반 학문 분야 학자 3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명 관련 자료를 발굴·조사·연구하고, 중앙정부 및 지방 자치단체지의 지명 관련 정책 수립에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