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에 참석해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 송재원 기자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포니정재단은 제8회 '포니정 혁신상'의 수상자로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 기여하며 우리나라 스포츠의 발전과 위상을 높인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김연아는 14세에 최연소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2009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싱글 부문 사상 처음으로 200점을 넘겼다. 또 여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출전했던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올포디움'을 기록, 세계 피겨스케이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올림픽 유치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받은 김연아는 지난 5월 아이스쇼를 끝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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