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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조종사 양성사업자에 항공대·항공직업전문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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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자 선정·협약
2018년까지 매년 140명의 조종인력 양성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진흥협회(회장 김석기)는 2단계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자로 한국항공대학교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가 선정돼 10일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은 2010년 7월 유휴 공항인 울진비행장에 비행교육훈련원을 개원해 사업용조종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총 140명의 사업용조종사를 배출한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2단계 사업이 추진 중이다.
2018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은 한국항공대학교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 이달 교육생을 모집해 매년 140명의 사업용조종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항공신체검사자격 1종과 토익 700점 이상 취득자 등 일정요건을 갖추면 학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은 통합사업용조종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를 수료해 사업용조종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항공사와 항공기사용사업체 부기장·비행교관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실제 국내 항공사 부기장 60명, 항공기사용사업체 부기장·비행교관 35명을 배출했다.

과거에는 국내 조종사 양성기반이 취약해 미국과 호주 등 해외기관에서 훈련을 받아야 했다. 정부는 앞으로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을 활용해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 조종교육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단계 사업으로 국내 조종인력 양성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조종사 인력난 해소와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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