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28·스페인)이 프랑스오픈 5년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8일(한국시간) 파리 로랑 가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노바크 조코비치(27·세르비아·세계랭킹 2위)와의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3시간 30분간의 혈투 끝에 세트스코어 3-1(3-6, 7-5, 6-2, 6-4)로 역전승했다.
나달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통산 열네 번째(호주오픈 1회·프랑스오픈 9회·윔블던 2회·US오픈 2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코비치와의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23승 19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