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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앞두고 학군수요에 전셋값 소폭 상승

최종수정 2014.06.07 14:45 기사입력 2014.06.07 14:45

6월1주 시황 (자료제공 : 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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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매매시장은 보합세 전세가격만 소폭 상승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전세시장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강북지역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과 수도권 모두 매매시장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최고 50층까지 재건축이 가능해진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이외의 지역은 조용한 모습이다.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6월 1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0%, 전세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광진구(0.01%), 송파구(0.01%)가 상승했고 양천구(-0.04%), 은평구(-0.04%), 노원구(-0.02%)는 하락했다.

송파구는 잠실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잠실동 주공5단지를 최고 50층으로 재건축하는 안건이 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심의를 통과하면서 매수자문의가 늘고 있다. 매도자들도 개발 기대감에 매물을 회수하거나 2000만~5000만 원까지 호가를 올리고 있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2㎡가 1000만원 오른 10억8000만~11억원대다.
은평구는 응암동 일대 매매가가 하락했다. 급매물 가격으로 시세가 형성되며 대부분 단지에서 매매가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응암동 경남 82㎡가 1000만원 내린 2억3000만~2억4000만원이고 우성 99㎡가 1000만원 내린 2억6000만~3억원이다.

노원구도 중계동 일대 매매가가 내렸다. 전세가격이 올라 실수요 위주로 거래되던 소형 아파트도 최근 거래가 끊겼다. 거래가 어려워지자 매도자들이 매물 가격을 하향조정해서 내놓고 있다. 중계동 중계그린 62㎡가 500만원 내린 1억9000만~2억1500만원이고 중계무지개 56㎡가 300만원 내린 1억6000만~1억7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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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1%로 소폭 올랐다. 지역별로는 노원구(0.08%)·강북구(0.05%)·영등포구(0.04%)·성북구(0.03%)·동작구(0.02%)가 올랐다.

노원구는 중계동 일대 전세가가 학군수요로 상승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세입자들이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은행사거리 주변 단지 전세가격이 올랐다. 재계약 등으로 물건이 많지 않아 전세물건이 나오면 바로바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계동 신동아 139㎡가 2000만원 오른 4억4000만~5억원이고 청구2차 125㎡가 1000만원 오른 4억3000만~4억8000만원이다.

강북구도 미아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미아동 경남아너스빌 87㎡가 1000만원 오른 2억~2억3000만원. 성북구는 길음동, 장위동 일대 전세가가 연일 상승세다. 현재 미아재정비촉진2지구 이주가 진행되면서 전세물건이 귀해진 상태로 중대형 아파트도 세입자 문의가 많다. 장위동 대명루첸 149㎡가 1000만원 오른 3억5000만~3억8000만원이고 길음동 길음뉴타운5단지래미안 81㎡가 1000만원 오른 2억8000만~3억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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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매시장도 보합세다. 전세시장은 서울 진입이 수월한 지역은 지장인 수요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6월 1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0%, 신도시 0.01% 인천 0.01%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0%, 인천 0.01%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는 0.00%로 보합세다. 의왕시(0.03%)·성남시(0.01%)가 소폭 올랐고 김포시(-0.04%)·용인시(-0.02%)·남양주시(-0.02%)·광명시(-0.01%)는 하락했다.

의왕시는 내손동 일대 새 아파트 매매가가 올랐다. 올해 입주 2년차인 내손e편한세상은 83㎡가 현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도 종종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내손동 내손e편한세상 83㎡가 500만원 오른 3억6000만~4억2000만원대다.

김포시는 고촌읍 일대 매매가가 하락했다. 김포한강신도시와 마곡지구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급매물 정도만 가끔 거래되고 있다. 고촌읍 힐스테이트(1단지) 115㎡가 2000만원 내린 3억5000만~4억원대다.

신도시는 0.01%로 분당(0.01%)만 소폭 올랐다. 분당은 수내동과 분당동 매매가가 소폭 올랐다. 현재 매수세는 주춤해진 상태이나 기존에 나와 있던 급매물이 정리되면서 일부 단지에선 매매가가 회복하기도 했다. 수내동 양지한양 163㎡가 3000만원 오른 6억4000만~7억1500만원이고 분당동 샛별삼부 108㎡가 1000만원 오른 4억2000만~5억원이다.

인천은 0.01%로 연수구(0.02%)와 서구(0.01%)가 상승했다. 서구 가좌동 일대는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로 매매가가 꾸준히 상승세다. 가좌동 한신휴플러스 94㎡가 1000만원 오른 2억5000만~2억6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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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파트 전세가는 0.01%로 소폭 올랐다. 지역별로는 구리시(0.08%)·용인시(0.05%)·김포시(0.04%)·군포시(0.03%)·수원시(0.02%) 등이 올랐다. 구리시는 교문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을 비롯해 신혼부부 등 젊은층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교문동 한가람LG·대림 109㎡가 1000만원 오른 2억2000만~2억5000만원이고 하나아파트 125㎡가 1000만원 오른 2억2000만~2억6000만원이다.

신도시는 0.00%로 산본(0.02%)·평촌(0.01%)이 상승했다. 산본은 산본동 일대 전세가가 소폭 올랐다. 중소형 아파트 전세가가 크게 오르면서 일부 대형 아파트 집주인들이 호가를 소폭 올렸다. 산본동 묘향롯데 158㎡가 1000만원 오른 2억9000만~3억원.

인천은 0.01%로 부평구(0.04%)가 올랐다.부평구는 청천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더블역세권인데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많아 1억원 이하 저렴한 단지로 세입자 문의가 많다. 청천동 미도6차 62㎡가 1000만원 오른 7000만~7500만원이고 대진 75㎡가 500만원 오른 7500만~8500만원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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