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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최호정 과거 설전 "사과해라"VS "돈독 올랐냐" 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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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최호정 서울시의원의 설전 장면. (사진:해당 영상 캡처)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최호정 서울시의원의 설전 장면. (사진: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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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원순 최호정 과거 설전 "사과해라"VS "돈독 올랐냐" 무슨일?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과 최호정 서울시의회의원 당선인의 과거 언쟁이 연일 화제다.
지난해 6월27일 열린 제24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당시 최호정 시의원은 서울시가 역대 최초로 유엔공공행정상 4개를 수상한 것을 두고 박 시장에게 목소리를 높여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최 시의원은 지난 2012년 서울시가 복지 기준 관련 10대 핵심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10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 것을 언급하면서 "서울시의 1000인 원탁회의는 실패했다"며 "왜 실패했다는 말 없이 유엔에 성공한 것처럼 포장해 신청서를 냈느냐"고 따졌다.

이에 박 시장은 "유엔 공공행정상은 원탁회의만 받은 게 아니다"라며 "1000인 원탁회의도 처음으로 많은 인원이 참석해 기술적 부분에서 실수를 했을 뿐이지 전체적으론 성공한 것"이라고 답했다.
박 시장은 "유엔이 바보냐. 유엔이 공공행정상을 아무나 주느냐"며 "귀중한 성과를 낸 것을 갖고 유엔을 속여서 상을 받은 것처럼 말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또 최 시의원은 박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돈을 적게 들이면서 기업의 도움도 받아 서울이 행복할 수 있게 해보자'고 말한 부분에 대해 "요새 돈독이 많이 올라 있냐. 안 그래도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에게 기업의 협찬까지 받아오라고 은근히 지시해 부담을 주는 게 아니냐. 본인의 치적을 쌓기 위해 욕심을 과하게 부리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은 6.4지방선거에서 56.1%의 득표율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최호정 당선인은 서울시의회의원 서초구 제3선거구 선거에서 54.8%의 득표율로 류은숙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원순 최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원순 최호정, 이번에도 또 만나겠네" "박원순 최호정, 당선 축하해요" "박원순 최호정, 이젠 잘 지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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