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미국)=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경기력은 올림픽보다 좋을 것이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45)이 박주영(29·아스날)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박주영은 런던올림픽 와일드카드로 선발될 당시 아스날에서 좀처럼 기회가 없었고 훈련도 거의 하지 못했다. 병역 기피 문제까지 겹쳤다. 홍 감독이 일본 프로팀을 수소문하고 훈련하도록 배려해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는데 일조했다.
지금은 그 때와 상황이 다르다는 게 홍 감독의 생각이다. 그는 "박주영이 그리스와의 경기 전까지 팀에서 훈련을 했고, 부상으로 쉰 기간도 길지 않다"면서 "경기력은 올림픽보다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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