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쉐보레 스파크 5106대 판매, 내수실적 견인…5월 수출은 4만390대, 전년比 28.6% 감소
2일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부문에서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1만2405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1~5월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5만9826대의 판매고를 기록, 최근 11년 새 최고 실적을 보였다.
쉐보레 말리부는 최근 출시된 디젤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과 가솔린 모델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75.2%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쉐보레 캡티바, 올란도, 트랙스의 5월 내수판매는 꾸준히 증가하는 레저용차량(RV)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5.8%, 40.5%, 1.3% 증가했다. 캡티바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28.6% 줄어든 4만390대를 수출했다. 1~5월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줄어든 21만6009대로 집계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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