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대운 "정부 안전시스템법안은 졸속"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유대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9일 국가안전처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과 정부의 안전시스템 개혁법안이 "졸속 법안"이라 비난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국가안전처는 재난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소방방재청은 재난 대응 뿐 아니라 화재진압 및 구조ㆍ구급의 주된 업무를 하고 있다"며 "국가안전처에서 이런 기능까지 수행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가안전처와 재난대책본부가 어떻게 기능을 수행할지도 명확치 않다"면서 부처 간 업무가 중복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유 의원은 이와 함께 "해경과 소방방재청이 국가안전처로 흡수되는데 해경은 국가공무원이지만 소방공무원은 지방직 공무원"이라며 "국가안전처에 일사불란한 지휘체계가 형성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유 의원은 "안행부 장관에서 국가안전처 장관으로 바꾸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해당 위원회에서 법안을 꼼꼼히 살피고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