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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열정락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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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그룹의 토크콘서트 '열정락서(열정樂서)'가 다음달 10일 중국 베이징 북경대학교에서 열린다. 한국인 유학생과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열정락서의 첫 해외편이다.

열정락서 중국편에는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와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 양양 IOC 위원(前 중국 쇼트트랙 선수)이 강연자로 나선다.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은 '기술쟁이 중국통 CEO'라는 타이틀로 본인의 인생 이야기와 중국 전문가로 성장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난도 교수는 한·중 대학생의 다양한 인생 고민과 해결 방법을 소개하고, 양양 IOC 위원은 국민 영웅에서 중국 스포츠 외교관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중국의 한류 열풍을 이끄는 가수 박정현과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정준영이 출연해 특별공연을 펼친다. 이날 진행은 북경대 대학원 출신인 방현주 MBC 아나운서가 맡는다.

삼성그룹의 열정락서는 올해부터 아웃리치(OUTREACH·찾아가는 봉사활동)라는 슬로건을 도입, 국내 대학생 외에도 읍·면·도서지역 중학생과 보육시설 청소년, 해외 유학생 등 사회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열정락서는 지난 4월11일 부산 알로이시오 중·고교편 이후 2개월만에 열리는 행사다. 중국편 이후에는 국내로 다시 무대를 옮겨 부산 벡스코에서 다음달 24일 개최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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