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야산업단지' 27일준공…1천명 고용창출

[남양주=이영규 기자]경기도 남양주 '팔야일반산업단지'가 27일 준공을 끝내고, 입주기업을 받는다.

도는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일원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한 남양주 팔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준공인가를 27일 내줬다고 28일 밝혔다.

팔야산업단지는 21만㎡ 규모로 ▲산업시설용지(51%) ▲공공시설용지(45%) ▲주거시설용지(2%) ▲지원시설용지(2% )등이 들어서게 된다. 입주 업종은 기타기계장비, 금속가공 제조업 등 6개 업종이다.

도는 팔야산단의 경우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입주기업들의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팔야산단은 우선 주변에 군도6호선과 국도47호선이 있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이 가능해 물류이동과 접근성이 쉽다.

또 퇴계원과 포천을 연결하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가 산업단지와 인접하도록 설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편리한 교통망 확보가 가능하다. 팔야산단은 아울러 철마산과 주금산 등이 주변에 있어 청정 환경과 수려한 경관을 확보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내 용수공급, 하수처리, 전력지중화 등 산업단지 운영을 위한 최적의 공급 처리시설도 갖고 있다.

최진원 도 기업지원2과장은 "이번 팔야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남양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단지 개발 및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