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자 2,784만원 기부 약정”
이들이 내는 발전기금은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에 재학중인 후배 학생들의 임용시험 및 취업 준비, 첨단 학습시설 확충 및 학과별 발전을 위한 특성화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은 이들의 소액기부가 시작은 미미하지만, 30년 후인 2043년에는 누적인원 약 6,000여 명이 참여, 매년 약 7억2,000만 원의 발전기금 모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은 이번 소액기부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학과별 ‘취업 동문인의 밤’ 행사를 정례화해서 발전기금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송진한 학장은 “2014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지난해보다 64%가 늘어난 194명의 합격자를 냈다”면서 “이들 졸업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는 발전기금 조성사업을 통해 선·후배간의 정이 돈독해지고, 전남사대의 학과 발전과 대내외적 위상 제고도 크게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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