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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신도 체포, 검찰 "유병언과 함께 도피한 30대 여성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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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함께 도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검거됐다.

▲30대 여성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함께 도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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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구원파 신도 체포, 검찰 "유병언과 함께 도피한 30대 여성 붙잡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과 함께 도피생활을 한 의혹을 받던 30대 여성이 검찰에 의해 검거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이 26일 "유병언 전 회장과 함께 도피생활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30대 여성 신모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씨에게는 범인도피를 도와준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 관계자는 "유 전 회장 일가 검거에 필요한 자료를 전국 경찰과 공유, 검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며 “현상금이 상향된 뒤로 제보 전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유씨 소재에 대한 구체적인 단서를 확보해 추적 범위를 좁혀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신씨외에도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원파 신도 4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유 전 회장에게 음식을 전달해주거나 차명 휴대전화를 마련해 주는 등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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