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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박우섭 “하루 밥값 160만원은 허위사실” 선관위에 조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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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박우섭 새정치민주연합 남구청장 후보는 자신이 구청장 재직 시 업무추진비로 ‘하루 밥값 160만원을 썼다’며 최백규 새누리당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표하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아달라고 남구선관위에 조사를 요청했다.

26일 박 후보 측에 따르면 최 후보는 자신의 선거공보와 홍보 현수막 등에 모 지방일간지 기사를 인용해 구청장 재임시절 박 후보가 하루 밥값으로 160만원을 썼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박 후보 측은 문제가 된 2012년 11월 남구청장 업무추진비 집행현황을 공개하며 2012년 11월14일~11월20일까지 6일간 10차례에 걸쳐 160만원을 사용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2차례 간담회를 가졌고, 한끼 평균 식사비용은 16만원이라는 것이다.

박 후보 측은 “구청 내부 결재시스템상 6일간 사용했던 금액을 한꺼번에 품의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일과 상관없이 결제일이 하루에 몰릴 수 있다. 구의원을 지낸 최 후보가 이 같은 시스템을 몰랐을 리 없다”며 “하루 밥값으로 160만원을 사용했다는 최 후보의 주장은 거짓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후보는 언론보도가 잘못됐다면 우리 측이 정정보도를 요청했어야 했다고 했는데 오히려 자신이 인용해 배포한 ‘당내 당직자 교육용자료’의 모 일간지 보도에는 ‘홈페이지에 올린 업무추진비 집행현황과 실제 구청장이 결제한 시점이 다를 수 있다’는 구 관계자의 답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 측은 남구선관위에 명확한 조사 요구와 함께 업무추진비 내용이 담긴 홍보 현수막을 조속히 철거하고 선거공보 문구를 바로잡을 것을 최 후보 측에 촉구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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