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먹지 않은 의약품 약국으로 가져오세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동작구, 매월 넷째주 금요일 불용의약품 수거의 날, 동네 약국 폐의약품 수거함에 처리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약물 오·남용 예방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가정 내 불용의약품을 수거 및 처리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불용의약품 수거의 날’로 지정해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다.
먹고 남은 의약품을 쓰레기통이나 하수구 또는 변기에 함부로 버릴 경우 하천과 토양이 오염되고 항생제 내성균 증가로 감염성 질환의 치료가 어려워 지는 등 주민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동작구 보건소는 동작구 약사회와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 내 약국에 불용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보다 쉽게 불용의약품 관리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먹고 남은 약을 동네 가까운 약국으로 가져가면 사용 가능한 의약품의 경우 약사의 지도를 통해 재사용하고 사용이 불가능한 의약품은 폐기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면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다.

동작구 보건소의 경우 한달 평균 약 600kg 불용의약품을 수거하고 있으며 수거량은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다.

불용의약품이란 가정상비약 또는 복용하다 남은 처방약 등 가정에서 방치되고 있는 약으로써 사용기한이나 용법 · 용량 등 자세한 상태를 알 수 없어서 의사ㆍ약사 등 복약지도가 필요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한다.

약국 등에서 수거한 불용의약품은 지역내 보건소에서 1개월 동안 보관 후 자원회수시설로 운반하고 일반쓰레기와 분류, 안전하게 소각처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불용의약품 관리사업의 실효성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사용기한이 경과하거나 용도를 알 수 없는 약은 가까운 약국의 수거함에 넣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