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영광군, 산사태 취약지 12개소 집중관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예상되는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실태점검을 마치고, 취약지로 판정된 12개소의 집중관리를 시작한다.

영광군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약 11일 동안 영광군산림조합 관계자를 비롯한 읍·면 담당자와 함께 주요 산사태취약지역 총 44개소에 대한 실태점검을 했다.
특히,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위험지역과 사면 붕괴, 토사 유출, 숲 가꾸기 사업 시 발생되는 부산물의 계곡부 존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취약지로 판정된 12개소는 관할 읍면담당자를 1차 책임자로 지정하고, 취약지역 인근주민 비상연락망 구축, 대피장소 지정, 읍면별 자체 산사태예방대책 및 산사태대응시나리오를 마련토록 했다.

또한, 영광군산림조합과 사방협회,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밀접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상황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해 산사태취약지역의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시설 3개소, 해안방재림 2개소 등의 설치에 12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산사태예방시설의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올해도 총 15억 8천여만 원을 투입, 전남도와 함께 사방댐 3개소와 계류보전시설, 산지사방 시설 등을 확충하여 군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 등에서 볼 수 있듯 안전불감증이 큰 참사를 가져온다”며 “산사태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취약지를 집중점검하고 시설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