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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금융권 망분리 시장 공략 위해 '블루벨트 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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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SGA 는 금융권 망분리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망분리솔루션 ‘블루벨트(BLUBELT) 2.0’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SGA 측은 지난해 3.20 사태 등 금융권의 연이은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강화의 일환으로 시작된 금융권 망분리 사업이 올해 2분기부터 집중 진행될 것인만큼 이에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블루벨트 2.0’은 SGA의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 제품과 SGA가 2001년부터 공식 공급하고 있는 MS 임베디드 OS를 엮어 저렴하면서도 안전한 물리적 망분리 시스템을 구현한다.

물리적 망분리는 한대의 PC에 두 개의 가상영역을 운영하는 방식의 논리적 망분리에 비해 보안 측면에서 강점이 있지만 2대의 컴퓨터를 구입해야 해 비용 부담이 있었다. 이에 SGA는 인터넷PC를 저렴한 임베디드OS 전용PC를 구축하고 자사 보안솔루션을 탑재해 금융 전산 망분리 가이드라인에 적합하면서도 저렴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블루벨트 2.0’은 기존 ‘블루벨트 1.0’솔루션과 달리 모든 제품을 SGA에서 개발한 솔루션으로 올인원 탑재했고 기존 제품보다 PC 가격을 크게 낮췄다. 임베디드OS 전용 PC에는 MS 임베디드OS가 설치되며, PC백신인 ‘바이러스체이서(Virus Chaser)’, 패치관리시스템인 ‘패치체이서(Patch Chaser)’와 최근 출시한 자료저장방지솔루션인 ‘다락(DA-Loc)’ 으로 배치했다. 부팅 시마다 최신 패치 및 백신업데이트 상황을 유지한 이미지 초기화를 제공하며 통합 대시보드 제공으로 관리자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PC 고장 시 1대1 무상 교체 서비스까지 지원해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이희상 SGA 전사 망분리 TFT 팀장(이사)은 “올해 말까지 금융권의 전산센터 망분리가 완료돼야 하기 때문에 최근 삼성증권, KB캐피탈, IBK 등 금융권의 망분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본점, 영업점의 망분리 의무화는 은행권의 경우 내년까지고, 다른 금융권들도 2016년까지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SGA는 저렴한 물리적 망분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금융권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SGA는 매출 700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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