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강소라가 '닥터 이방인'에서 냉철하고 도도하지만 내면에 자리한 여린 면모로 연민을 사고 있다.
강소라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에서 흉부외과의 오수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20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닥터 이방인' 5회에서 오수현은 그동안 줄곧 까칠했던 모습과는 달리 수술 중 사망한 친모에 대한 슬픔으로 오열하며 감정을 폭발시켰다.
그는 극중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무표정을 일관해왔지만 이날만큼은 냉철한 모습을 내려놓고 인간미를 살려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장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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