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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카타르항공 기다린 이유…바르샤 래핑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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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바르샤 래핑 항공기' 스페인 첫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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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카타르항공은 세계적인 명문 축구구단 FC 바르셀로나(바르샤, FCB)와의 파트너쉽을 기념해 제작한 'FC 바르셀로나 래핑 항공기(FCB 래핑 항공기)'가 지난 14일(현지시각) 바르샤의 연고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엘프라트 공항(El Prat Airport)에 처음으로 착륙했다고 20일 밝혔다.

바르샤 문양으로 특별 디자인된 FCB 래핑 항공기의 첫 바르셀로나로 운항을 기념하기 위해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다 실바 등 FC 바르셀로나의 1군 선수들이 나왔다.
이어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Josep Maria Bartomeu) FCB 회장, 하비에르 포스(Javier Faus) FCB 경제전략 부문 부사장, 안토니 로시치(Antoni Rossich) FCB 최고경영자가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 직접 나와 환영했다.

FCB 래핑 항공기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시작된 카타르항공과 FC 바르셀로나의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세계를 하나로(A Team That Unites the World)'라는 캠페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일주일간 수작업을 거쳐 특별 맞춤 제작된 보잉777기는 카타르항공의 오릭스(Oryx) 로고와 바르샤의 문양으로 화려하게 기체를 장식했다.
비행기 외벽은 카탈루냐어로 '블라우그라나(Blaugrana)'라 불리는 바르샤의 상징색인 특유의 진홍색과 푸른색으로 도색됐다.

또 에어브러시를 사용해 마치 바르샤 깃발이 비행기와 함께 하늘에서 펄럭이는 듯한 착시 현상을 일으키도록 음영 효과도 들어갔다. 비행기 꼬리 부분에는 3년간 지속될 양사의 파트너쉽 캠페인 문구인 '세계를 하나로(A Team That Unites the World)'가 새겨졌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는 "FCB구단 선수들과 주요 임원들로부터 직접 환영을 받은 바르샤 테마의 보잉777기는 FC 바르셀로나와 카타르항공의 끈끈한 제휴 관계를 다시 한번 입증해준다"고 밝혔다.

작년 7월부터 시작된 양사의 스포츠 파트너쉽은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서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축구 팬들로부터 8백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돌파한 글로벌 광고 캠페인 'the Land of FCB(바르샤 랜드)' 제작을 포함, FCB 아시아투어 공식 후원과 FCB 패키지 여행 상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한편 FCB 래핑을 한 보잉 777기는 방콕, 싱가포르 그리고 뭄바이 등을 포함한 다양한 목적지로 운항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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