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브라질월드컵을 3주 남짓 앞두고 유통ㆍ패션 등 관련 업계들이 조심스럽게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브라질월드컵 국가대표팀에 단복을 협찬키로 한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은 오는 22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슈트인 'Pride11 (프라이드11)'을 최초로 공개하는 행사를 갖는다.
삼성에버랜드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는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국가대표팀 선수단, 스태프 등 총 58명에게 수트와 팬츠, 티셔츠, 타이, 구두 등 의류 일체를 지원한다.
LF 의 남성복 브랜드 닥스신사(DAKS MEN)는 18일 LF 사옥 마에스트로홀에서 하남 유소년 축구 클럽 선수들과 함께 '홍명보호 우승 기원 메시지북' 증정식을 가졌다.
홈플러스와 유통공간개발연구소(RADI), LG생활건강은 지난 주말부터 지역사회 6~11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어린이 무료 건강축구 프로그램은 협력회사의 기부금과 이을용 총감독, 이성재 수석코치, 강민규 선임코치, 김정주ㆍ김창오 교육코치 등 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 코치진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지난 주말 인천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지역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브라질월드컵은 다음달 13일 시작되는데 홍명보호는 다음달 18일 오전 7시(한국기준) 러시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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