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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웨이즈' 범상치 않은 캐릭터 포스터 '화제'…오는 6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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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리언 웨이즈'

영화 '밀리언 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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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영화 '밀리언 웨이즈'(감독 세스 맥팔레인)가 배우들의 극 중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막나가는 19금 코미디 '밀리언 웨이즈'는 서부를 배경으로 한 남자가 미모의 여자친구를 되찾기 위해 소심한 겁쟁이에서 상남자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렸다. 앞서 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에 이어, 주연 배우들의 매력과 개성이 가득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밀리언 웨이즈'에서 과감한 연기변신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를 선보인 세스 맥팔레인, 샤를리즈 테론, 아만다 사이프리드, 리암니슨까지 극 중에서 배우들이 맡은 역할의 개성을 확인 할 수 있다.

먼저 연기면 연기, 연출이면 연출 다방면의 재능을 갖춘 세스 맥팔레인은 웨스턴에서 공식 인증한 겁쟁이 양치기 총각 알버트 역을 맡았다. 그는 양들에게 둘러싸여 멋지게 차려 입은 카우보이 복장과는 어울리지 않게 범상치 않은 똘끼를 발산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섹시한 여장부 안나 역을 맡아 백발백중의 남다른 총격 실력을 선보인다. 길게 늘어뜨린 금발머리와 당당한 눈빛, 가슴을 강조한 의상으로 그만의 발달된 건강미를 발산하며 '불타는 왕가슴'이란 카피답게 섹시함을 과시했다.
여성스럽고 우아한 매력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이번 작품에서 파격 변신했다. '서부의 잭팟녀'란 카피에 걸맞게 도도하고 깍쟁이 같은 캐릭터를 표현했다. 또 리암 니슨 역시 의외의 반전 연기를 펼칠 예정으로 '황야의 대 무법자' 카피처럼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밀리언 웨이즈'는 오는 6월 4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코믹 본능으로 짜릿하고 화끈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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