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27)이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복귀한다.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이후 3주 만에 등판이다.
19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53)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22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메츠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 지난해에는 2경기에서 모두 7이닝을 던지며 1승 평균자책점 1.29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4월 26일 첫 등판에서는 7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고, 8월 14일 두 번째 등판에서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올린 바 있다.
상대 투수로는 오른쪽 투수 제이콥 디그롭(26)이 등판한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58경기에 선발로 나서 21승 11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데뷔해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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