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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독선두…류중일 "마무리 임창용 든든했다"

최종수정 2014.05.17 11:10 기사입력 2014.05.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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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사진=정재훈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사진=정재훈 기자]


[광주=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선발 마틴이 좋은 투구를 했고 마무리 임창용이 든든하게 뒤를 맡아 줬다."

16일 KIA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류중일 삼성 감독(51)의 말이다. 삼성은 이날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20승 1무 13패를 기록, 이날 나란히 패한 넥센(21승 14패)과 NC(23승 16패)를 각각 2위와 3위로 밀어냈다. 시즌 첫 단독선두.
경기 전까지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7.13로 다소 부진했던 J.D. 마틴(31)이 6.1이닝 동안 공 99개를 던지며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2승(2패)째를 신고했다. 팀이 4-3으로 앞선 8회 2사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임창용(38)은 1.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 3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으며 시즌 7세이브(2승)째를 챙겼다.

임창용은 "어제 한화와의 경기에서 나온 블론세이브를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려 했다"며 "블론세이브는 마무리투수의 숙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무리투수는) 오늘 던지고 내일 또 던질지 모르기 때문에 언제든 등판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창용은 전날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지만 1사 만루 실점위기박준혁(23) 타석 때 와일드피칭을 해 실점했다. 올 시즌 첫 블론세이브이자 실점이었다.
타선에서는 0-1로 뒤진 6회 야마이코 나바로(27)가 상대 선발 데니스 홀튼(35)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쳐 1-1 동점을 만들었고, 7회 선두타자 박석민(29)이 홀튼에 역전홈런 때려 승부를 뒤집었다. 류 감독은 "나바로와 박석민이 친 홈런 두 방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두 팀 간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송은범(30·KIA)과 장원삼(31·삼성)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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