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심의위원은 실무경험이 많은 공공·업계 231명, 학계 9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16년 4월30일까지 LH에서 시행하는 설계 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기술기준 심의, 기술 자문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LH는 사업초기 사업성에 큰 영향을 주는 제영향평가 분야 자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분야를 신설했다.
LH 관계자는 "기술심의의 경우 지난해 23건의 설계심의를 거쳐 215억원의 원가를 절감하는 등 원가절감, 설계품질 향상 효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 설계업체의 의견을 들어 심의절차 개선, 제출물 간소화 등 규제개혁, 상생협력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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