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기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14일 오전 브리핑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SNS 비방 등에 대한 상담을 위해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지원을 요청해옴에 따라 오늘부터 진도 실내체육관에 사이버 수사대 요원 1명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악화 등으로 수색난항을 겪은 지 나흘만에 수습된 희생자 1명은 학생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범대본은 "14일 새벽 1시 30분경부터 잠수사 21명을 투입해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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