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현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1분기 호실적은 평균 전력판매 단가 상승, 원전가동률 개선에 기인한다"며 "IPP(민자발전)와 REC(신재생에너지) 등 전력구매비용은 증가했지만 영업외에서 외환 및 파생 관련 손실이 감소하면서 순이익도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아직 자유현금 흐름이 증가세로 돌아서지 않는다는 점에서 추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올 하반기 개별소비세 부과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 요인도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최근 원화강세도 원재료비 등 제반 비용의 감소로 이어지는데 10원 절상시 연간 200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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