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1일 "부산이 달라지려면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며 6ㆍ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김영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이날 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해 "김 후보가 부산의 변화를 위해 부산시민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주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부산 경기가 어렵다 어렵다는 말이 나온 지 벌써 20년이 넘었는데 20년이 넘은 것이 또 하나 있다"며 "부산은 지난 1990년 3당 합당 이후 특정 정당의 절대적인 아성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민들께서 정말 믿고 맡겼지만 그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다"면서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의 고향 부산은 정말 어렵다. 안전하지 않다"며 "출산율은 낮지만 자살률이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상황이고 근로자 평균 임금도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선 "4ㆍ16 참사는 현재진행형"이라며 "이번 참사는 그 누구의 단기적인 책임만 따져서 끝날 문제가 절대로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의 소중함, 인간의 존엄을 최고의 가치로 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정말 우리 모두 열심히 노력해야 할 때"라며 "정치가 앞에 서서 세월호 참사를 무거운 교훈으로 품고 대한민국을 안전사회, 인간존엄사회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향이 부산인 안 대표는 이날부터 6ㆍ4 지방선거의 부산지역 명예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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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배재정 의원과 김종현ㆍ박재호 부산시당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부산교육감 선거의 진보후보로 단일화된 김석준 부산대 교수가 자리를 함께 했다.


부산에 지역구를 둔 문재인 당 상임 선대위원장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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