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덕적도로 향하던 코리아나호는 30분 뒤인 오전 8시 50분께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두 개의 엔진 가운데 좌현 엔진이 고장났다.
304명이 정원인 코라아나호에는 당시 승객 58명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64명이 탑승해 있었다.
인천해경은 50t급 P-100 경비정 1척을 급파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며 호위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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