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9일 전화통화를 하고 주말 회동을 통해 세월호 후속대책과 국회 원구성 등을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는 양당 원내 협상 창구인 김재원 새누리당,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도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만나 상견례를 했다. 이들은 19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야 간사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여야 모두 세월호 참사 후속 대책 논의를 위한 5월 임시국회 소집에는 공감하고 있다. 박영선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회의를 통해 "5월 비상 국회 개최는 국민의 요구"라며 "오늘이라도 당장 (이 원내대표를) 만나 논의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재원 수석부대표도 브리핑을 통해 "5월 국회는 (하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해서라도 열려야 하고 그런 방향으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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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양측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요구하는 국정조사와 국정감사, 청문회, 특별검사제 도입을 두고 온도차를 보이고 있고 국회 내 대책기구 구성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어 합의 도출 여부는 불투명하다.


특히 박 원내대표는 KBS 보도국장의 세월호 희생자 관련 발언 논란과 국가정보원 2차장 인사, 새누리당의 KBS 수신료 인상안 단독 상정 등을 거론하며 압박하고 있어 논의 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된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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