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올해 서울대 공과대학이 수여하는 '올해의 발전공로상'을 지난달 30일 수상했다.
발전공로상은 서울대 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24회에 걸쳐 40명의 공학계 인사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권 회장은 철강기술 발전에 힘쓰는 한편 연구과제 위탁, 석좌기금 개설, 전문 연구실 지정 등을 추진해 산학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1980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선박영업담당, 영국법인장, 선박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2년 대표이사로 선임되기까지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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