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텔레콤은 7일 "올해 연말까지 김비오를 후원한다"고 전했다. 2010년 8월 조니워커오픈에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최연소 우승(19세 11개월19일)을 일궈낸 선수다.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진출했지만 투어카드를 날려 2012년에는 2부 투어 격인 웹닷컴투어에서 가시밭길을 걸었다. 바로 이 때 국내원정길을 통해 매경오픈과 SKT오픈에서 2연승을 거둬 불과 3개 대회에 등판하고서도 국내 상금왕에 올랐다. 지난해 역시 웹닷컴투어에서 고전하다 올해는 국내 무대로 'U턴'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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