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 시신 1구를 추가 수습해 이날 오전 7시 현재 사망자는 268명, 실종자는 34명이다.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늦게 3∼4층 격실에 대한 수색을 마쳤고, 이날 오전 1시께 다시 수색을 시도했지만 유속이 생각보다 빨라 잠수사들이 투입되진 못했다. 잠수요원들은 오전 7시께 다시 수중 투입을 재개할 계획이다.
시신 유실방지 태스크포스(TF)는 사고해역에서 남북 7∼15㎞ 거리에 길이 7∼8㎞ 규모의 닻자망을 설치하는 등 5중 저지망을 구축한 상태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잠수사들의 안전을 위해 투입 전 교육 및 의료진 배치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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