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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노승열 "헉, 컷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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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1언더파 그쳐 2연승 도전 무산, 카브레라 이틀째 선두 질주

노승열.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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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아이돌스타'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이 '컷 오프'의 수모를 당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ㆍ7442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 2라운드다. 1언더파를 치는 데 그쳐 합계 3오버파 147타, '컷 오프' 기준(1오버파)에 2타가 많아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백전노장'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이틀째 선두(9언더파 135타)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노승열은 전날 PGA투어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퀘일할로 16~18번홀의 '그린마일 덫'에 걸려 4오버파로 무너지면서 발목이 잡혔고 이날도 만회가 어려웠다. 버디 3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2개를 범해 타수를 까먹었다. 지난주 취리히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뒤 불과 1주일 만에 가시밭길을 걷는 대조적인 경기다. 지난 대회까지 12차례 연속 본선에 진출한 일관성에도 흠집이 났다.

선두권에는 마틴 플로레스(미국)가 카브레라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타 차 3위(8언더파 136타)다. 설욕전에 나선 필 미켈슨(미국)은 3오버파를 쏟아내 공동 31위(2언더파 142타)까지 추락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역시 4오버파를 쳐 공동 59위(1오버파 145타)로 떨어져 '톱 10'을 지키지 못했다.

한국은 배상문(28ㆍ캘러웨이) 공동 39위(1언더파 143타), 양용은(42ㆍKB금융그룹)이 공동 59위(1오버파 145타)다. 이동환(27)과 최경주(44ㆍSK텔레콤), 위창수(42)는 노승열과 함께 일찍 짐을 쌌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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