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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닛케이 1.3% 상승…노무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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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일 일본 주식시장은 미국 다우지수가 밤 사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고조된 투자심리를 반영해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 상승한 1만4485.13, 토픽스지수는 1.7% 오른 1182.20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밴티지캐피탈마켓의 스튜어트 비비스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가 성장하고 있고, 이상한파로 인해 지난 겨울철에 경기가 급격하게 둔화한 이후 최근 경제활동이 반등했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진단이 일본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FRB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그동안 경기회복을 위해 추진해온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달러(10조3200억원) 추가로 축소하고 단기정책금리를 사실상 제로(0) 금리인 0~0.25%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초저금리 기조를 올해 말로 예상되는 양적완화 종료 이후에도 상당기간 지속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틸리티와 금융, 기술주가 2%대 상승률을 나타내며 선전했다.
종목별로는 노무라 홀딩스가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순익을 발표한 영향으로 주가가 6% 넘게 급등했다. 노무라는 3월 말로 끝나는 회계연도 순익이 전년 동기대비 99% 증가한 2136억엔(약 21억달러)이라고 발표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3월 말로 끝난 2013 회계연도에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가가 2% 가까이 뛰었다. IT 기업 후지쯔도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주가가 6% 넘게 상승했다.

5년 만기 회사채 3000억엔어치를 일반 투자자들에게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소프트뱅크는 1%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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