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30일 대전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대전시장 후보자 선출 대회에서 국민참여 선거인단 현장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친 결과 121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3000여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유효투표 1574표)에서 박 의원은 968표, 이 전 의원은 370표, 노 전 부시장은 234표를 얻었다.
지난 12∼13일과 15∼16일 2개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도 박 의원은 62.1%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 전 의원과 노 전 부시장은 각각 22.3%와 15.5%에 그쳤다.
이어 "한 가닥 밧줄을 모아 동아줄을 만들면 끊어지지 않는 것처럼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후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제가 가장 앞장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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