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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청와대 게시판에 네티즌 분노의 글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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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항의 방문이 실패하자 네티즌이 청와대 게시판에 항의글을 게재.(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청와대 항의 방문이 실패하자 네티즌이 청와대 게시판에 항의글을 게재.(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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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참사, 청와대 게시판에 네티즌 분노의 글 "사과하라"
청와대가 정홍원 총리의 거취에 대해 "사고 수습 후 사표 수리"라는 방침을 밝힌지 하루만인 오늘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정부 대응을 질타하는 게시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28일 현재 청와대 게시판에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사태 수습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올라오고 있다.

세월호 침몰 13일째인 28일 현재까지 정부에서는 국민들에게 사과 한마디 말도 안하고 있어 국민들이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한편 댓글로 자신의 견해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최 모씨는 "300여명의 아이들과 무고한 시민들이 실종 및 사망한 정말 슬픈 사건에 국가의 통수권자로서 공식적으로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 것은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공영 방송 BBC에서도 정홍원 국무총리의 기자회견 발언을 보도했다.
BBC는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표를 박근혜 대통령이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BBC는 지난 20일 "한국정부의 구조 작업이 너무 느리다" "가족들에게 있어 고통스러운 시간이 계속 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이 차로 5시간 거리에 있는 서울로 행진해 청와대로 가는 모습은 가족들이 느끼는 좌절감을 보여주는 예"고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한편 정부에 대한 청와대 게시판 분노글을 접한 네티즌은 "우리는 미개한 국민이 아닙니다" "우린 누굴 믿어야 합니까"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대한민국" "행정부의 수반으로써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시기 바랍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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