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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일곱 번째 등판…1회 2안타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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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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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27)이 시즌 일곱 번째 경기에서 첫 회를 실점 없이 끝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1회 다섯 타자를 상대해 2안타를 맞았지만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투구수는 23개. 볼넷 없이 삼진은 1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1번 찰리 블랙먼과 2번 브랜든 반스에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무사 1, 2루 위기에서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주자를 묶었다. 4번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5번 저스틴 모어노를 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첫 이닝을 마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 중이다. 콜로라도는 호르헤 데 라 로사(34)를 선발로 내세웠다. 데 라 로사는 올 시즌 5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6.3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선수 간 첫 맞대결에서는 6이닝 3피안타 2실점을 올린 류현진이 승리를 거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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