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27)이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일곱 번째이자 홈 팬들 앞에서 갖는 세 번째 경기다.
다저스 구단은 24일 "류현진이 28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상대로 콜로라도는 호르헤 데 라 로사(34)를 내세웠다. 지난해 30경기에 16승 6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한 왼손 에이스로, 올 시즌에는 5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6.38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 5월 1일에는 데 라 로사와 맞대결을 한 바 있다. 당시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데 라 로사는 4이닝 동안 11피안타 6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9월 30일 홈에서 열린 마지막 등판에서는 4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돼 15승과 평균자책점 3.00 미만 달성에 실패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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