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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간부 "세월호 침몰,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거 아냐?"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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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간부 '세월호 침몰' 막말.

▲해경 간부 '세월호 침몰'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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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해경 간부 "세월호 침몰,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거 아냐?" 막말

22일 목포해양경찰서의 한 간부 A씨가 세월호 침몰 구조와 관련 막말 파문으로 직위해제됐다.
청와대는 고위공무원들이 사고 수습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 하는 등 파문이 잇따르자 ‘문제 공무원을 일벌백계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 기자가 "해경의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을 하자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A씨는 해경 부하 직원과 기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해경이 못한 게 뭐가 있느냐"며 "80명을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해경의 한 관계자는 "A씨의 발언은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만큼 직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A씨는 22일 “목에 칼이 들어와도 나는 그런 발언을 하지 않았다”며 문제의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새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자 174명, 사망자 128명, 실종자 174명이다.

세월호 침몰과 해경간부 막말 파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침몰, 해경…이 사람들 뭐죠?" "세월호 침몰, 해경 간부 막말도 이젠 지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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