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이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인터넷 상에는 권양의 연고자 찾기를 위한 운동이 벌어졌고, 16일 늦은 오후 권양의 친척과 연락이 닿은 것.
이날 오전 권양의 할머니와 고모 등은 병원에 도착해 권양을 만났다.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된 권양의 몸 상태는 특별한 외상없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부모·오빠와 연락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정서적으로 불안해 아무것도 먹지 못한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족들 모두 살아 있길 바랍니다", "좋은 소식이 들리길 기도하겠습니다" 등 응원의 댓글을 올렸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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