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6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일대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10만4656㎡ 부지에는 용적률 250%를 적용받은 최고 24층, 공동주택 23개동이 들어선다. 소형 임대주택 162가구를 포함한 전용 60㎡이하 1152가구, 60㎡초과~85㎡이하 569가구, 85㎡초과 182가구 등 총 1903가구다. 1845가구로 계획됐던 초기 계획안이 일부 수정된 것으로 사업구역이 다소 조정되며 공급량도 늘었다. 현재 1611가구가 거주하는 점을 감안하면 300여가구가 새로 들어서는 셈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구가 집중된 곳이지만 다양한 활동이 발생하는 지점으로 사업지를 중심으로 반경 1㎞내외 지역의 경관변화를 살펴 건립할 방침”이라며 “이번 심의 통과로 북가좌동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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