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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독재자, 카다피 두 아들 수도 트리폴리에서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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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두 아들이 전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14일(현지시간) 자국에서 재판을 받는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다.

카다피의 둘째 아들 사이프 알이슬람과 셋째 아들 사디가 카다피 정권 시절 고위 관리를 지낸 30여명과 함께 전쟁범죄와 살인, 납치 등을 한 혐의로 기소돼 이날 수도 트리폴리에서 재판을 받는다.
재판이 열리는 트리폴리의 하드바 교도소 주변의 경계가 대폭 강화됐으며 인근에는 장갑차와 중화기, 철조망이 등장했다.

카다피의 후계자로 유력했던 사이프는 2011년 11월 남부 사막 지대에서 반군에게 붙잡혀 진탄시 교도소에 구금된 채 국가안보 침해, 탈옥 기도, 새 국기 모독 등의 혐의로 지난해부터 재판을 받아 왔다.

카다피는 모두 7명의 아들을 뒀으며 이 가운데 3명은 2011년 봉기 이후 서방의 공습 등으로 사망했고 나머지는 체포됐거나 도피 중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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