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아이튠즈, '메트로놈' 아시아 음원차트 휩쓸어 '한류 부활'

박재범 '메트로놈' 커버아트(사진:박재범 SNS)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박재범 아이튠즈, '메트로놈' 아시아 음원차트 휩쓸어 '한류 부활'

가수 박재범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음원차트를 휩쓸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2일(한국시간)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공개된 박재범의 새 디지털 싱글 '메트로놈(Metronome)'은 아시아 전역에 걸쳐 차트 정상에 올랐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아이튠즈 힙합 랩 부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차트 2위에 랭크됐다.

이는 박재범이 정식 해외활동 및 현지 홍보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로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트로놈'은 에미넴, 플로라이다, 제이지, 켄드릭 라마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어깨를 견주며 해외시장에서도 가능성과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게 됐다.

박재범은 지난 3월 열린 북미 최대 뮤직 페스티벌 SXSW 2014에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앞서 발표한 정규1집 '뉴 브리드(New Breed)'는 미국 아이튠즈 알앤비소울 앨범차트에서 1위, 빌보드 월드앨범, 히트시커스 차트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메트로놈'은 문화집단 TASTEmakers의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곡으로 박재범의 ‘JOAH' 'I Like 2 Party'의 메가폰을 잡았던 지누야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지휘했다.

‘메트로놈’ 곡의 랩을 담당한 사이먼디는 곡 후반부에 약 1분에 걸쳐 직설적이면서 타이트한 랩을 쏟아내 곡에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박재범 아이튠즈를 접한 네티즌은 “박재범 아이튠즈, 박재범 인기 실감나네 아시아서 한류 문화 재창조인가” “박재범 아이튠즈, 해외에서 그렇게 잘 먹히다니” “박재범 아이튠즈, 박재범 새 한류스타 대열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