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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임' 비스트 이기광 "시청자 위해 '손 때 묻은 지갑'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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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기광

▲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기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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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비스트의 이기광이 '쇼타임' 시청자들을 위해 직접 사용한 지갑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이기광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방송 후 시청자 추첨 코너가 있다. 그곳에 굉장히 소중한 애장품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애장품을 공개해 달라는 주위의 성화에 잠시 머뭇거리던 이기광은 "M사의 장지갑을 마련했다. 직접 사용한 손때가 묻어있는 지갑"이라면서 "내가 애장품을 내놓자 스태프들과 멤버들이 깜짝 놀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기광은 "굉장히 '비스트스러운' 자연스런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는 Q&A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프로그램. 비스트 멤버들은 시청자들로부터 직접 질문을 받아 그에 관련된 답변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앞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신인 비스트의 솔직담백함과 앳된 소년의 모습을 감상했다면,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에서는 6년차 비스트의 진솔함과 한층 남자로 성장한 멤버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는 개인 활동이 활발했던 비스트가 무대가 아닌 곳에서 '완전체'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멤버들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직접 아이디어를 내놓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비스트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는 10일 오후 6시 첫 전파를 탄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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