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14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START!
지난 달 3일부터 시작한 '2014년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 1차 신청에는 예년보다 2배가 많은 65건이 접수돼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열의를 실감케 했다.
뿌리공모는 5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건 당 최대 500만원이, 줄기공모는 10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건당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1차 접수결과 신청건수는 총 65건, 금액으로는 6억500만원이며, 이 중 17건은 2013년 연속사업이고 나머지 48건은 신규사업이다.
사업별 유형은 ▲마을축제, 마을 투어 등 문화 분야 16건 ▲홀몸어르신돌봄, 장애인, 다문화 등 복지 분야 14건 ▲작은도서관, 공동육아 등 교육?돌봄 분야가 12건으로 2/3 이상을 차지했다.
사업대상지별 현황으로는 성북구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정릉동 11건, 장위동 7건, 삼선동 6건, 길음?종암?월곡동이 4건, 기타 지역은 1~2건이 접수됐다.
김영배 구청장은 “2월과 3월에 이루어진 두 차례의 사전교육에 이미 200여 명이 몰려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 였다며 “이는 성북구 마을만들기 사업이 씨앗을 뿌리는 토대?구축단계에서 싹을 틔우는 확산?발전단계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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