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교육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식 개최.. 성북 미래법조인 꿈키움 프로젝트 공동추진.
'성북 미래법조인 꿈키움 프로젝트' 사업 등 교육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한 두 기관은 25일 성북구청에서 교육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런 가운데 미래지향적인 공익활동의 일환으로 법조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성북 미래법조인 꿈키움 프로젝트' 사업을 성북구와 공동추진하기로 한 것.
성북 미래법조인 꿈키움 프로젝트는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 미래 법조인들의 ‘모의법정 체험’ 캠프, ‘법조인 직업체험’ , ‘외국인 변호사의 영어 이야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우리나라 최대 로펌이 한 개의 지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일은 매우 드물고 의미 있는 일” 이라며 “지금의 작은 씨앗이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 미래의 꿈을 이룰 용이 날 수 있는 도랑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김앤장 로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종남 위원은 “큰 회사는 큰 일만 한다는 일반인의 인식을 전환하고 싶었다. 우리 이웃인 성북구의 꿈나무들을 미래의 법조인으로 키우기 위해 작은 씨앗에 꾸준히 물과 거름을 주어 잘 자란 씨앗이 다시 그 씨앗을 뿌릴 수 있다면 무엇보다 멋진 사회공헌을 이룰 수 있을 것” 이라고 이날 맺은 협약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성북구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의 업무협약은 협약 체결 후 1년간 지속되며 별도의 해지 의사표시가 없는 한 1년씩 자동 연장된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 및 재능기부문화가 확산될 것을 기대하며 변호사의 전문성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법조인에 대한 진로탐색 및 직업의식의 향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성북 미래법조인 꿈키움 프로젝트 사업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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