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아파트 단지에서 소방호스 노즐 500여 개를 훔친 혐의(절도)로 윤모(2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조사결과 윤씨는 알루미늄이나 구리 소재로 만들어진 노즐만 골라 고물상 등에 처분한 뒤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윤씨로부터 노즐을 사들인 장물업자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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