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결인 만큼 세 후보 모두 기선제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TV토론 결과가 여론에 미칠 영향이 커 세 후보 모두 전날 외부 일정도 최소화 한 채 토론 준비에 매진했다.
이 최고위원측의 기대가 가장 크다. 그가 토론회 '베테랑'으로 꼽히기 때문. 특히 경제전문가란 이미지를 강조해 지지율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 최고위원측 관계자는 "첫 TV토론을 통해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 의원은 '1위 수성' 전략을 세웠다. 첫 토론을 통해 공약을 적극 홍보하는 것은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비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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