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전 장관은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특별 기고문에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이에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성장과 소비 둔화가 두드러진 스태그네이션이 우려된다"며 "그 동안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같은 통화정책에 주력했지만 이것만으로는 향후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서머스 장관은 이에 따라 이번 G20 회의와 IMF 총회에서 세계 경제 수장들이 통화정책 문제만 다루지 말고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도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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